[날씨] 한파 절정, 서울 -11.8℃...낮에도 중부 영하권 / YTN

2018-12-09 37

휴일인 오늘 아침,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추위 상황과 언제쯤 풀릴지,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사흘간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졌는데, 한강이 얼지는 않았네요?

[캐스터]
초겨울의 시작부터 북극 한기가 몰려왔지만 한강이 결빙되지는 않았습니다.

제 뒤로 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아직 초겨울이라 한강 물이 크게 차가워지지 않아 이번 한파에도 얼어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날씨는 매섭게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8.7도에 머물고 있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였습니다.

철원군 임남면으로 기온이 무려 영하 20.6℃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 기온도 영하 15.5도까지 내려갔고, 파주 영하 15도, 서울 영하 11.8도로 중부지방은 대부분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6.1도, 광주 영하 5.3도로 영하 5도를 밑도는 한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

북극 한파는 오늘이 고비입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영상 2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어제보다는 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번 한파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한파가 주춤하면서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맑고 추운 날씨 속에 대기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한파 특보 속에 중부와 영남 지방은 건조 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추위 대비는 물론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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